청소년 참가자들이 메타버스 역사여행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관장 김용대)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2023년 국가보훈부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 ‘내가만든 메타버스타고 역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메타버스 역사여행 프로그램은 지난해 8~12월 총 11기를 운영했다. 초중학생 20여명이 참여, 독립운동 교육을 바탕으로 1910~1940년대 시대별 독립운동 방탈출 가상공간 '디토랜드'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내부 스토리, 공간 기획, 3D 모델링 등 메타버스 제작 교육을 받고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격벽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3.1운동 OX 퀴즈 ▲청산리전투를 연상하는 장애물 게임 ▲훙커우공원 의거 가상공간 방탈출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20인 전시관 등 총 4개 랜드로 구성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운동 역사를 알아가고, 한국사를 게임으로 만들고 체험하면서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토랜드’ 웹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내가만든 메타버스타고 역사여행’을 검색해 플레이할 수 있다.
김용대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관장은 “메타버스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보훈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청소년들이 올바른 보훈의식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