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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랜드 경진대회, 메타버스서 시상식 개최… 1등 주인공은 중1 학생

날짜
2022/07/14
언론사
GG게임
지난 5월 접수를 시작한 제1회 디토랜드 크리에이터 경진대회가 6월 18일 시상식을 통해 막을 내렸다. 디토랜드는 시상식에서 총 23점의 작품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메타버스 제작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메타버스와 가까워지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대표 유태연)가 개발한 UG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출품했다.
출품작들 가운데 우수작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발표 심사는 실시간 화상을 통해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심사위원 3명과 디토랜드 교육사업본부 1명, 개발팀 1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1등상인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장상(대상)은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수여됐다. 이 참가자는 ‘In a fairy tale(동화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메타버스 월드를 제작했다. 다섯 가지 전래 동화를 주제로 한 이 월드는 각 동화 내용에 어울리게 구현된 구간들을 모두 통과해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는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를 갖춘 전래 동화도 한류 대열에 합류해 세계에 알리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상작 월드는 링크(https://ditoland.com/world_detail/866)로 접속해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수상작을 발표하는 시상식은 디토랜드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에서 개최되어 화제가 되었다. 사회자는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을 활용해 식을 진행했으며, 수상자 명단은 앞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발표됐다. 상장을 수여하는 모습도 메타버스로 구현됐다. 수상자가 아바타를 조종해 레드카펫을 지나 무대 앞으로 걸어가면, 상장이 생성돼 수상자에게 전달되는 연출이 나타나 색다름을 더했다.
(디토랜드에서 진행한 메타버스 시상식 모습)
이번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맹준희 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의도대로 메타버스가 구현되었을뿐만 아니라, 주제가 에너지, 환경, 역사, 사회 등 다양한 영역이라는 점이 놀라웠다”며 “이번 디토랜드 경진대회를 통해 머지않아 메타버스가 학생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학습 도구로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디토랜드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타 플랫폼들과는 달리 교육적 · 사회적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디토랜드만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아바타 디자인으로 메타버스 시상식과 같이 재미있고 뜻깊은 이벤트를 즐기기에도 좋았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디토랜드는 앞으로도 공모전과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는 연령 제한 없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 제작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11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더 많은 상금과 재미있는 지정 주제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디토랜드는 단순 현실 복제뿐 아니라 상상 속의 공간을 창조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7월 공모전뿐만 아니라 9월에는 2회 경진대회가 개최되므로, 메타버스에 관심있는 누구든 창의력을 발휘해 다음 대회들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